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이란 정말 우스운것 같았어요.
감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람과 감정은 그저 지나가는 것일뿐이라는 사람
그대는 어느쪽이신가요?
어떤 식으로 생각하든지간에 감정도 알맞게 조정할 줄 알아야 하나 봅니다.
그래야 이성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으니 말이에요.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인간치고 정말 좋은 평을 듣는 인간은 본 적이 없습니다.
생각해보건데 사람들 사이에서 제 자신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스스로도 이성보다는 감성이 먼저인 인간이니 말입니다.
조정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한데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툭툭 배어나오는 감정이라는 존재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 뭐 없나요?
그렇다면은 알려주십시오. 조율 좀 해보고 싶네요.
이것도 아니라면 심야영화를 봐야하나… 고민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랍니다.
조조영화 아니면 심야영화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조조영화 아니면 심야영화 사이에서 늘 고심을 한답니다.
영화 결제를 앞두고 조조로 봐야하나…
그것도 아니면 심야영화를 봐야하나… 고민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죠.
인간들이 있지않는 조용한 곳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싶었던 마음이랍니다.
인간들로 가득한 영화관은
가끔 영화관이라는 느낌 보다는 마트 같은 분위기를 줘요.
바닥에 쏟아버린 팝콘의 냄새가 괴롭기도 하고
안에서는 못다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인간도 있답니다.
그곳에 핸드폰 벨소리라도 울려버린다면
아까운 저의 영화비를 한번에 날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되도록 없는 아침에 관람할 건가…
그것도 아니면 저녁에 관람할 것인가 갈등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심야보다는 조조가 나은 것 같습니다.
가끔 늦은밤 영화를 보았다가는 영화보다 커플에게
시선이 더더욱 가는 때도 있습니다.
팔자에 연인이 있지않는 저는 그냥 조조 영화를 끊어야 겠습니다.
조조는 그래도 엄마와 딸의 다정스러운 모습같은걸 볼 수 있거든요.
엄마는 취향에도 안맞는 영화를 관람하며 지루해 하고
딸은 멋진 어린 배우를 보면서 재잘 재잘 엄마에게 떠듭니다.
이러한 모습같은걸 보고있으면 심야보다 아침영화가 훨씬 질이 좋죠 뭐-
라는 마음이 들고는 한답니다.
다른사람의 인생의 영화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생각도 느끼고 말입니다.
이러한 수다는 시끄럽지도 않죠?
어머니의 궁금증에 하나 하나 소근 소근 대답을 주는 딸을 보고있다면
기분이 짠 해지더라고요.
엄마에게도 어린시절이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어느새 빛처럼 빠르게 지나버리는 영화 한장면 한장면은
이해를 하지 못하는 정도가 되어 버렸다는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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