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눈이 피로해서 노란색 등으로 바꿔 봤습니다.

집안에 있…는 쬐만한 상자를 열어봤더니 다양한 게 잔뜩 나왔지요.
예전에 즐겁게 가지고 놀았던 게임기도 나왔고
친구들과 우정으로 맞춘 반지도 나왔어요. 이게 얼마 만인 거니?
추억들이 이 상자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진짜 신기했죠.
먼지를 닦고 난 후에 다시 잘 넣어두었답니다.
언젠가 이렇게 발견해서 또 행복할 날이 오겠지요.
상자도 참 오래되었습니다. 보면은 볼수록 좋아지는 추억상자입니당.

음, 요즘 들어 형광등이 넘 밝은 것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집안 분위기도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근데 어찌 바꿔볼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형광등의 색을 바꿔보자는 마음을 먹었어요.
눈이 조금이라도 좋아질까?
그래서 상담을 해 보았는데 괜찮다는 소릴 들어가지고
이 참에 아예 집 안쪽을 모두 노란색상의 등으로 바꿔버렸습니다.

필요에 따라 다시 보통 등으로 바꿔버릴 생각이지만
방에다는 꼭 노란색상의 형광등을 할 생각입니다.
먼저 써보니까 정말 좋네요.
눈이 편안해요. 정말로요.
뭐냐, 딱히 시원해지는 거는 아닐 거라고 들었지만
자연에 가까운 색상이라서 확실히 편안하게 느끼게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고런 효과라도 있으면은 좋아요.
요즘 넘 방 안이 밝다고 느꼈거든요.
노란색 형광등으로 교체하고 나서 조금 지나봐야 알 거 같지만….
대~충 소감은 이렇습니다.
노란색 형광등 엄청 괜찮은 거 같~아요. 만족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