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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안한 아이들을 위해 작은 등을 토닥거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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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ta e' 2023. 1. 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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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부 다 이야기하면 많은 얘기는
따로따로 적는 게 낫겠죠^^?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 정말 많아서… 무엇부터 할까나?
고민이 된답니당~ 매일….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요.
그럼 뭘… 해볼까요?
정말 아무 말이나 써볼까 한답니다.
들어봐 주셔요^^ ^_^ 시작해요.
신날 수도, 우울해질 수도…. 여튼… 시작해요.


 


정말 불안한 아이들을 위해 작은 등을 토닥거려줬어요.
아이를 편하게 재운다음 쇼핑을 나올 계획이었어요.
콜콜 자고 있는 딸을 두고 쇼핑을 갈까 하는 생각에
이런저런 고민이 있긴 했었지만
아이나 부모에게도 좋은 경험도 될 것 같아.
생각을 굳혔답니다.
자장~자장~ 힘내서 재운 다음에 준비했던 쇼핑모드로 들어와
방문을 활짝열고 집 밖을 외출했습니다.
아이가 없는 오랜만에 쇼핑


 


약간의 기쁨과 자유감을 느껴가며 가까운 마트로 갔습니다.
그래도 아기가 걱정되는 만큼 멀리멀리는 못가겠더라고요.
살 것이 많아 많이 오래 있어야 되는데
길거리에 있는 슈퍼라 해도 워낙 광활해서 시간이 금방 가요
아직까지는 자고 있을꺼야 말하고 안심하며 쇼핑을 계속 했어요.
ㅎㅎ 방에 있어 걱정하는 거나
같이 밖으로 외출해서 걱정하는거나 비슷 하긴 했습니다만…
조금 안정이 생긴 것 같아 마음이 넘 좋았습니다.
신나는 기분으로 다양한 쇼핑을 보며
우연인지 아닌지 마주친 옆 동네 아주머니랑 이야기도 떨고
조금 늦게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현관문 앞에 섰는데도 너무 조용해서 아직까지 자려나?
하고 방안에 딱 입성했는데
아이가 깨있더군요. 얌전하게 놀고있더라구요.
처음에 부모님이 없어서 울었긴 했나봐요 눈이 탱탱 부어있는데
그 얼굴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엄마가 도착하자마자 LTE속도처럼 달려와서는 폭 안겨오는데
미안해서 부둥켜 안고 등을 쓰다듬어 줬답니다.
그래도 엄마 올때까지 엄마 찾지 않고 얌전하게 기다려준게 장하다고
칭찬해주니 아들이 막 웃어줬습니다.
저도 마음이 좋아지는 바람에 오늘 밥은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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