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것 하나 올려봅니다

앉아 있으면은 이런저런 생각이 들죠.
오늘 아침은 뭣을 먹을까~!?
아- 넘 귀찮아~~
연락이 왜!? 안 오지!? 같은
잡스러운 생각이 말입니다

그런 상상이 계~속 드니까
뭐라도 얘기들을 해야겠어요.
어떤 대화를 해볼까나요?
음~ 이것도… 고민됩니다.
아아~~ 이 이야기 어때용?

기분좋은 것 하나 올려봅니다
재밌는 날!
드디어 처음으로 자전거 뒷자석에 친구를 태워봤습니다
막 태울땐 어질어질 흔들렸지만
다치니까 얼른 중심을 잡고 나아갔어요
복잡한 운전에 탄애가 뒷자리에서
엉덩이 아팟 ㄷㄷㄷ 라던가 살려줘!!를 외쳤어요
운전하는 저야 흥미롭고 절규하는 얼굴이 넘 웃겨서
약간만 더 재밌게 해버려? 했다가
이러다가 진짜로 허리 보호 안되겠죠 해서
느긋하게 펴진길로 다녔답니다

정신놓을정도로 심각하게 웃었답니다 ㅎㅎㅎ
ㅋㅋㅋㅋ 몇 년 웃음 전부 웃은 것 같았습니다
걔도 완전 아파! 하면서 이런 상황이 웃겼나봐요
투정부리면서 크게 웃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보면 아주 많이 바보같은 사람으로 보였을거랍니다
그래도 대박 짱 재밌었답니다
^ㅇ^ 그런 경험 어떻게 만들어요 그렇죠 ?!
뒷자리 애도 활짝 박장대소하며 즐겼고
서로 재밌는 추억 생겼다며
행복해 했어요
나중에 골반이 아프지 않을까 신경쓰이긴 하는데
히히히 연락이 없는 것 보니까
멀쩡한가 보네요 헤헤 아 웃겨라 ^^
그친구도 저도 크게 떠들고 잊지못할 추억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