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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를 위한 옷들을 구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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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ta e' 2023. 2. 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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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오늘! 모두의 추억이 한가득 담긴
사진집을 만들었죠.
사실 사진정리를 하고 있는데
이왕 하는거 정말 예쁘게 정리하고 싶어서..
사진집을 만들었답니다. ^ㅁ^
그렇게… 만들고 나니까 너무나도
뿌듯~하고 했습니다. 하하하..
그렇게 만든 사진집을 하나하나
보면서 추억에 빠~~지는
진짜로 좋은 오늘을 보내고 있었죠..



새 아이를 위한 옷들을 구매해요.
꼬맹이 잠옷을 구매하러 갔습니다.
입어줄 아기가 마음에 들어 주기를 바라며 나름 열심히 골랐어요.
분홍색을 엄청 좋아하는 꼬맹이에 맞추면서
이리저리 더 예쁜 색을 발견해 보고 있었는데...
헤헤, 아기가 입고다닐 생각을 해보니 스스로도 스스로도 좋습니다.
그렇게 힘내서 고르고 있는 와중에
어린 부모들을 만났죠.
첫번째 아이 인가... 이제 분만이 얼마 남지 않은 배를 조심히 하며
남자와 함께 사랑스러운 미소로 매장을 찾았더군요.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이런게 낫냐 이런 색이 좀 더 낫다. 하면서 열심히 고르고 있었습니다.
산모의 표정은 진짜 번쩍번쩍 했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던 내가 같이 두근거리고 웃게되더라구요.
남자의 얼굴은 정말 이렇게 작은것이 맞을까, 뱃속의 아이가 태어나기는 할까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예비맘의 배를 부비면서 엄마아빠가 될 이제 하는 것 같더군요.
이런 두 사람의 떨림을 쭉 보고 있자니 스스로도 같이 떨렸습니다.
꼬맹이 원피스를 쵸이스하는데 우러나오는 마음을 전부 하지 않은 것 같아
살짝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맘에 든거 빼고 다시 좋은 천으로 골라봤습니다.



이 원피스를 입으며 마음에 들어해줄 아기를 생각해봅니다.
집안에서 귀엽게 뒹굴기도 할 거고
할머니랑 같이 외출 같은 것을 모르잖아요? 모르겠죠... 이런저런 일들을 생각해보니
더욱더 아자아자 하며 골라 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란색 화려한 잠옷을 골랐죠. 그리고 아이의 동생도 엄마 뱃속에 있어서
신생아 옷 돈이 되는 만큼 많이 샀어요.
잘 입어줬으면 좋겠어요. 두근...두근...
스스로가 지켜보면 짱 귀여운 옷인데 말이죠… 마음에 들어해줄지...
조금은 고민되긴 한다지만 제 자신을 저의 보는 눈을 믿겠습니다.
이 시간까지 아기옷집에서 행복한 구경 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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